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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 전남도교육감 출마 선언

입력 2014.02.13. 15:35 댓글 0개

김경택 동아인재대학교 총장이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과 변화를 통해 전남교육을 올곧게 바로 세우기 위해 전남교육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자의 1%에 희망과 관심이 학생과 교육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것을 확신한다"면서 "'따뜻함이 교육을 살린다'는 교육철학을 갖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에 따른 고령화와 학생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의 교육여건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총장은 "교육부의 학생 수 기준에 따른 획일적 교사 정원배정 등으로 소규모 학교는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면서 "어려운 교육 현실을 감안한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춰 교육의 보편성과 기회확대·균등성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5대 핵심공약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행복 교육, ▲교장·교육장 공모제와 주민 참여제, ▲교원의 복지와 교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 ▲사회적 소외·배려계층의 보편화 교육과 동부권 제2교육청 신설, ▲정의롭고 평등한 평생교육 실현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남교육을 바로 세워 '일 하는 교육감' '노력하는 교육감'으로 도민 모두가 신명나게 함께하는 참여교육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목포 유달초와 목포중·고, 고려대를 거쳐 단국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예비후보는 동아인재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와 총장으로 저서로는 그의 교육철학을 담은 '따뜻함이 교육을 살린다', '장애인복지와 특수교육의 이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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