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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상봉 일주일 앞두고 무산 위기
입력 2014.02.13. 13:35 댓글 0개오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이산가족 상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을 이산상봉 행사 이후로 연계시킴으로써 제대로 성사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6년2개월만에 열린 첫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북측은 24일부터 예정된 키 리졸브·독수리 연습을 20~2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로 연기할 것을 계속 요구했다.
북한이 구체적인 날짜를 들어 한미연합 훈련 연기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산상봉 일자와 한미연합훈련은 23일부터 북측 인원 95명이 우리측 이산 가족과 만나는 2차 상봉일정과 이틀 겹친다.
이에 우리 측은 "이산가족 상봉과 한미군사훈련을 연계하는 것은 '순수한 인도주의적 문제와 군사적 사안을 연계시켜서는 안 된다'는 원칙에 위배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이산가족 이후로 연기하라고 주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산가족 상봉 성사 여부 역시 불투명해졌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추후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이산상봉 행사를 취소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추석계기 이산상봉 때도 행사를 닷새 앞두고 일방적으로 무산시킨 전례가 있어 이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상봉행사가 열리더라도 북한이 2차 상봉때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문제삼아 행사를 도중에 취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통일부는 이번주 북한이 이번 접촉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측이 이산가족 상봉 이행을 통해 남북 간 신뢰를 쌓아나갈 것을 제안했고 북측이 공감을 표했다는 점에서 아직 행사 무산 가능성을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상봉 마저 무산되면 북측도 남북관계 개선에 활로를 찾을 수 없고 필요한 경제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일부가 오는 15일 상봉행사 준비 선발대를 파견하는데, 하루 전날인 북측의 명단 수용여부는 이산상봉 성사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이와 별개로 2m의 폭설이 내린 금강산 지역에 9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상봉 행사 준비를 차분히 진행하고 있다. 또 상봉준비를 위해 오는 15일 선발대를 금강산으로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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