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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안전보건 이행평가 '최고'

입력 2014.01.28. 19:09 댓글 0개
조선업체 중 최초 최고등급 획득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조선업 안전보건 이행평가에서 조선업체 중 최초로 최고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행평가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19일까지 유해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문화, 안전보건교육, 현장 안전보건 이행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국제적인 안전보건환경에 대한 인증인 OHSAS18001, ISO14001 및 국내인증인 KOSHA18001을 획득해 경영에 반영했다.

또 TBM 안전문화 활동(TBM : Think Before Move로 현대삼호중공업만의 안전보건활동을 의미함)을 정착해가면서 재해자를 획기적으로 줄여 지난해 단 한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동안 유해위험성평가와 작업허가제도, 관리감독자의 점검제도 강화, 안전보건교육 내실화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연면적 990㎡(300평) 규모의 안전체험관을 조성하고 사내 소방대와 해양오염 방제선, 응급구조차와 엠블런스, 재활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수처리 설비, 대기오염 방지설비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무엇보다 여러 회사의 자료를 비교해 정부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회사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경영의 최우선 가치를 무재해 사업장 구현에 두고 교육과 투자를 지속해 자율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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