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통공연 '천년의 락(樂), 풍류열전' 개막

입력 2018.05.04. 10:35 수정 2018.05.04. 10:58 댓글 0개
나주시, 전라도 정명 천년기념 새롭게 재구성

나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으로 지난해 관광객과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천년의 락(樂), 나주 풍류열전’이 2018년 전라도 정명 천 년을 기념해, 새롭게 재구성된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나주풍류열전’은 같은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민족의 가락, 전통 국악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듣고, 치유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나주 삼현육각, 나주들노래 등 지역 소리의 맥을 잇는 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에 크게 기여하는 등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와 나주시립국악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나주풍류열전’은 지난해 금성관 동익헌에서 22차례 황토돛배에서 8차례 등 모두 34차례 공연을 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나라의 안녕을 비는 춤 ‘태평무’ 공연과 ‘아리랑 연곡’, 리베르 탱고 음악의 국악버전 등의 공연으로 전통문화의 기반을 넓히고 나주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나주풍류열전’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전라남도 지원사업에 선정,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오는 12일 나주 금성관 동익헌에서 ‘천년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개막공연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9일까지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공연에는 나주의 역사를 찬양하고 번영을 기원하는 ‘우리 비나리’를 비롯해, ‘아리랑 환상곡’, ‘Frontier’ 등이 연주되고, ‘호남검무’, ‘나주 들노래’ 등 지역 전통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풍류열전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의 해를 기념해, 전북 전주 지역 국악연주그룹을 초청하는 등 전라도의 중심축인 양 지역 간의 교류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나주 풍류열전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나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남도의 풍류를 만끽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알찬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우리의 전통 가락에 휴식과 치유의 의미를 담은 풍류열전이, 시민의 문화향유와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김진석기자 suk15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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