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제118회 스포츠산업포럼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주관으로 27일 호텔 프리마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남북한 스포츠 교류'다.

2018년 첫번째 공개포럼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근 태권도와 동계 올림픽 등을 통한 남북한 교류로 긴장 완화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에서 개최돼 의미가 있다.

포럼에서는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한 성과 발표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남북 스포츠 및 스포츠 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 발제에서는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한 남북 스포츠 비즈니 활성하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두 번째는 김일출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차장이 "남북 태권도 교류와 세계화"에 대해, 마지막으로 김동선 경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남북 스포츠 교류와 스포츠 산업 협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제 후에는 한국 스포츠산업협회 한남희 포럼위원장 주재 아래 3인 종합토론과 질의 응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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