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지난달 말 전남 미분양 주택 1천409호

입력 2018.04.26. 17:43 수정 2018.04.26. 17:47 댓글 0개
국토부, 전달보다 16% 급증…광주 383호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남지역의 미분양 물량은 1천409호로 전달에 비해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 6만903호 대비 4.8% 감소한 5만8천4호로 파악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5만7천330호에서 올해 1월 5만9천104호에 이어 2월 6만903호로 늘었으나 상승폭이 꺾인 것이다. 미분양 감소는 연초 분양물량이 줄어든 것과도 연관이 있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8천707호로 전달(9천970호) 보다 12.7%(1천263호) 감소했다.

지방은 4만9천297호로 전달(5만933호) 보다 3.2%(1천636호) 줄었다.

지난 3월말 광주 미분양주택은 383호로 전달(431호)보다 11.1%(48호) 줄어든 반면 전남은 1천409호로 전달(1천211호)에 비해 16.4%(198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3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1천712호)에 비해 2.4% 증가한 1만1천993호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5천653호로 전달보다 9.5% 줄었고 85㎡ 이하는 5만2천351호로 전달 대비 4.2% 감소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