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문상필 “5·18정신의 완성은 통일이다”

입력 2018.04.26. 14:11 수정 2018.04.26. 14:17 댓글 0개

문상필 북구청장예비후보는 26일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5·18정신의 완성은 통일이라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중대통령의 6·15공동선언은 자주적 통일 방안이 제시되었고, 노무현대통령의 10·4선언은 남북화해와 협력으로 가기위한 구체적인 실천이 논의되었다. 비록 지난 10여년간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대결이 고조됐지만, 오늘 발표될 4·27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와 이를 실현할 구체적 실천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분단체제가 극복돼 가는 과정에 5·18이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5·18이후 한국사회에서 자주의 문제가 제기되었고, 통일운동이 주요 흐름이 되었다. 1980년대 후반 ‘오월에서 통일로’라는 구호가 외쳐지기 시작했다. 5·18은 결국 통일로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현대사에서 자주와 통일문제를 제기한 5·18의 역사적 의미는 매우 크다. 헌법전문에 반드시 5·18이 포함되어야하며, 완전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5151kh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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