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팻딘의 순항 비결은 “심리적 여유”

입력 2018.04.25. 17:30 수정 2018.05.09. 17:17 댓글 0개
팻딘. KIA 타이거즈 제공

“팻딘이 2년 차 되니까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됐네요. 호투 비결은 여유 아닐까요.”

김기태 감독이 25일 한화전을 앞두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팻딘이 심리적 여유를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팻딘은 방어율은 4.14를 기록했다.초반에 많은 승리를 쌓지 못한 탓에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9승7패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5경기 동안 2승을 거뒀고 방어율은 2.90을 찍었다. 퀄리티스타트도 4번이나 달성했다.

김 감독은 팻딘의 순항 비결에 대한 물음에 “지난해 팻딘은 유독 타선 도움을 많이 못받았다.성적이 잘 안나오자 심리적으로 지친게 아니었나 생각된다”면서 “올해는 야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또 아무래도 2년차 되니 좀 편해지고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고 설명했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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