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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뉴욕 증시 약세에 반락 개장...H주 1.36%↓
입력 2018.04.25. 11:11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5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투자 심리가 나빠지면서 하루 만에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9.38 포인트, 0.49% 내린 3만486.8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9.95 포인트, 0.33% 밀려난 1만2204.93으로 장을 열었다.
미국 10년채 수익률이 전날 4년3개월 만에 심리 저항선인 3%를 돌파하면서 금융정책을 연동하는 홍콩 시장에서도 금리 상승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매물을 유인하고 있다.
다만 중국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해 일부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다.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4% 내리면서 장을 밑으로 끌어내리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HD와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과기도 2.0% 내리고 있다.
유방보험은 1.1%,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중국핑안보험이 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국유 4대 은행은 0.1~0.4%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넓혀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11시5분) 시점에는 378.24 포인트, 1.23% 떨어진 3만258.0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6분 시점에 166.15 포인트, 1.36% 저하한 1만2078.73을 기록했다.
yjjs@newsis.com
- 미국 2023년 경제성장 2.5% 확정···4분기는 연율 3.4%로 상향 [AP/뉴시스][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2023년도에 1년 전에 비해 평균적으로 2.5% 커졌다고 28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미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5%인 것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상무부는 앞서 1월 말 속보치 2.5%, 2월 말 중간통계치 2.5%를 발표한 뒤 이날 세 번째 통계의 최종치를 말했는데 모두 변동이 없었다.2.5% 성장률은 지난해 각 분기의 직전분기 대비 연환산 성장률을 평균한 것과 같다.이날 상무부는 지난해 최종 4분기의 연환산 성장률을 3.4%로 상향해서 확정했다. 속보치 3.3%, 중간치 3.2%에서 더 나은 3.4%로 확정되었다.3분기는 4.9%, 2분기는 2.1%, 1분기는 2.2% 성장했었다.최종 4분기 성장률은 올 1분기 성장과 관련해 지난해 연 성장률보다 주목되는 통계다.2023년의 연 성장률 2.5%에 앞서 2022년 1.9%, 2021년 5.8% 및 2020년 마이너스 2.2%였다.연 성장률을 분기 평균치가 아니라 가장 늦은 4분기 GDP 규모의 1년 변동율로 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하면 2023년 성장률은 3.1%이며 2022년 성장률은 0.7%가 된다.한편 이 같은 실질 성장률은 인플레를 감안한 것으로 2015년 기준해서 2023년도 4분기의 미 실질 GDP 규모는 22조3700억 달러이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1%가 성장한 것이다.인플레 조정 없이 시세대로 계측한 명목 GDP는 최종 4분기에 27조9600억 달러로 연 5.1%가 커졌다.미국의 인플레는 당시 4분기에 3.1%~3.4%였다. 명목 성장률 5.1%가 이 인플레 조정을 받으면서 3.1% 실질 성장한 것이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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