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유엔 대북제재위 패널 종료에 "北, 더 대담해질 것"(종합)뉴시스
-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폼페이오, 해리스 사령관 주한 미 대사로 지명 계획" WP
입력 2018.04.25. 07:26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가 호주 주재 미 대사로 지명된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을 주한 미 대사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자신의 인준안이 통과되면 오랫동안 공석인 주한 미 대사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한 백악관 고위 관리는 WP에 해리스 사령관을 주한 미 대사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호주대사에 지명된 해리스 사령관은 당초 이날 상원 외교위 인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전날 밤 트럼프 행정부는 갑자기 청문회 취소를 요청했고 외교위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 고위 관리는 해리스 사령관이 이미 폼페이오 지명자에게 주한 미 대사로 자신의 역할을 기꺼이 바꾸고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따라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최종 승인을 하고, 폼페이오 지명자 인준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면 해리스 사령관의 주한 미 대사 임명은 공식화될 전망이다.
다수의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폼페이오 지명자가 주한 미 대사 공석이 오랫동안 계속됐다는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해리스 사령관 지명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 미 대사는 마크 리퍼트 전 대사 이임 이후 16개월간 공석으로 남아 있으며, 마크 내퍼 대리대사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1월말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 겸 조지타운대 교수의 주한 미국대사 지명 철회 소식이 미 언론들을 통해 전해졌다.
미 언론들은 지난해 봄부터 차 교수의 주한 미 대사 내정설을 보도해왔지만, 백악관은 검증 과정에 있다면서 1년 내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1월 18일 CNN은 차 교수가 지난해 12월 한국 정부로부터 승인(아그레망)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공식적으로 지명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차 교수 대사 내정과 관련, 아그레망을 한국정부에 신속하게 보내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이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달 30일 WP는 차 교수의 주한 미 대사 지명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차 교수가 지난해 12월 말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견을 나타낸 이후 주한 미 대사 후보에서 배제됐다는 것이었다.
always@newsis.com
- 美, 유엔 대북제재위 패널 종료에 "北, 더 대담해질 것"(종합) [워싱턴=AP/뉴시스]미국은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활동을 종료하게 되자 북한이 향후 더욱 대담하게 제재를 위반할 것이라 우려했다. 사진은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4.03.29.[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활동을 종료하게 되자 북한 핵개발 등 도발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훼손됐다고 우려했다.미 국무부는 한발 더 나아가 북한은 이를 계기로 제재 위반에 더욱 대담해질 것이며,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오는 일은 더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온라인브리핑에서 "유엔 안보리는 대북제재를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을 정기적으로 갱신하는데, 러시아는 불법적인 전쟁을 위한 북한 무기를 수입하고 사용하는 등 이 제재를 위반해왔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의 무모한 행동은 미국과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여러차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부과한 정치적인 제재를 더욱 약화시킨다"고 평가했다.이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심화 결과로 해석하며, 특히 중국이 적극적으로 이를 규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커비 보좌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는 큰 우려를 제기한다"며 "이는 오늘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중국도 포함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제사회는 세계 비확산 체제를 단호히 지지하고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수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에 "깊이 실망했다"며 "전문가 패널은 독립적인 분석에 기반한 사실을 제공하고 유엔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권고를 제공하는 최고의 기준(gold standard)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러시아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추기를 촉진하려는 의도를 지닌 것으로 보이고, 오늘 거부권 행사는 우크라이나 침략을 가속화하는데 무기를 확보하기 위해 북한과 공모했다는 패널 보고를 묻어버리려는 사심에 찬 노력"이라고 비판했다.[뉴욕=AP/뉴시스]미국은 28일(현지시각)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활동을 종료하게 되자 북한이 향후 더욱 대담하게 제재를 위반할 것이라 우려했다. 사진은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지난 22일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4.03.29.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해산으로 한반도 불안정은 심화될 것이며,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러시아가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밀러 대변인은 "이번 거부권 행사의 결과는 러시아 홀로 져야 한다"이라며 "북한은 무모한 행동과 불안정한 도발을 더욱 대담하게 감행할 것이며, 한반도 평화 지속에 대한 전망은 더 어두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아울러 "불법 무기를 추구하는 북한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공개해 안보리 이사국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오늘 행위에 따른 결과로 더욱 대담해진 북한을 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안보리는 이날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는데, 15개국 중 13개국이 찬성했음에도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반대해 결의안이 부결됐다.러시아는 임기 연장과 전체 유엔 대북제재에 1년의 일몰기한을 적용하는 방안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거부권을 행사했다. 우리 정부는 사실상 처음부터 거부권 행사를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보고있다.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은 2009년 북한 2차 핵실험 직후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설치됐다. 매년 북한 제재 이행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감시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임기연장이 불발되면서 해산 수순을 밟게됐다.◎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 ·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 선고
- ·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
-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
-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