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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대표 만난 김영주장관 "하청노동자 안전 원청이 책임져야"
입력 2018.04.25. 07:30 댓글 0개【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이 주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산업재해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원청이 하청노동자의 안전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25일 오전 50대 건설사 CEO들과 '건설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갖고 "경영층이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해 안전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는 현 정부 임기 내 자살예방, 교통사고, 산업현장 사망사고를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열린 건설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는 50대 건설사 경영층을 대상으로 건설사고 감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연례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1월에 건설사별로 제출한 안전경영 강화방안의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각 건설사들이 안전경영 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안전보건 경영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대림산업의 경우 노동자 안전보건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체험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대우건설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CLEAR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건설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장관은 "산재예방의 책임주체와 보호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건설현장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소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작업 전반을 관리하는 원청이 하청노동자의 안전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지고, 경영층은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현장에서 작업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kangse@newsis.com
-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 전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공학교육혁신센터는 소재 산업 컨소시엄으로 주관대학인 전남대가 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와 함께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평가에서 전남대는 ▲수요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활동 ▲산업특화 교육의 공통 필수 프로그램 운영 ▲기업-대학 참여 자율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성 ▲참여대학으로의 운영 주체 확대 ▲소재 관련 캡스톤 디자인 주제 발굴 확대 및 국내 특허 출원 ▲컨소시엄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박사과정생, 한국청소년학회 논문공모전 대상전남대학교는 심리학과 황현정 박사과정생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청소년학회는 교육학·사회학·정책학·사회복지학·심리학 등 청소년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공모전을 시행,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황현정 학생은 '자비 증진 개입이 청소년의 사회적 연결감과 외로움에 미치는 효과, 친사회적 행동 과제를 통한 인지적 개입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타인에 대한 자비심을 증진하는 훈련이 청소년들의 외로움 감소에 도움이 되며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이 연구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청소년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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