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박혜자 “선당후사 중요 당 결정 따르겠다”

입력 2018.04.24. 17:38 수정 2018.04.25. 10:23 댓글 0개

박혜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한번도 거부한 적 없으며 당 공천방식이 결정되면 그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7일 중앙당의 서구갑 재선거 전략적 선거구 검토로 인해 일주일 동안 많은 혼란과 왜곡 현상이 나타나 안타깝다”며 “당에서 전략적 선택을 검토한 것에는 말 못할 많은 고심과 고충이 있을 걸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당을 먼저 생각하고 당의 결정에 따르는 ‘선당후사’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번 재선거와 관련해 당내 경쟁에서 단 한번도 경선을 거부한 사실이 없으며 조만간 당에서 공천방식이 구체적으로 결정되면 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나 “상대후보의 거짓 주장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로인해 입은 정치적 상처는 그 어떤 설명으로도 치유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은 이날 오후 비공개 전략회의를 열고 광주 서구 갑 전략공천 등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논의된 의견을 25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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