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임택 “소각·매립에서 재활용 중심으로 바꿔야”

입력 2018.04.24. 16:18 수정 2018.04.25. 10:30 댓글 0개

임택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재활용 쓰레기 처리문제와 관련, “재활용 시스템 체질 개선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 수입 중단을 공지한 것은 지난해 7월로, 대책 마련을 위한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대란을 막지 못한 것은 정부의 책임이 크다”며 “재활용 문제는 국가 정책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지자체 차원에서도 장기적인 투자와 체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매립되거나 단순 소각되는 폐기물 중 자원·에너지로 회수 가능한 양은 56%에 달하는데 제품 생산에서 폐기까지 효율적 자원 이용이 되도록 자원 순환을 위한 지역사회의 재활용 시스템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 세부지침에 따른 ▲자원순환 성과관리제 도입 ▲폐기물 처분부담금 부과 ▲재활용산업 육성 등의 방안을 통해 소각·매립을 줄이고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폐기물 정책이 이뤄지도록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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