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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강소기업 7곳 선정…4년간 8억 지원

입력 2018.04.24. 15:16 수정 2018.04.24. 15:58 댓글 0개
전남도청 전경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사업에 지역 7개 중소기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노비즈, 메인비즈), 벤처기업은 100만 달러 이상 가운데 글로벌 역량과 해외시장에서 성장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산업용 송풍기를 제작하는 ㈜남원터보원, 금속가공품을 생산하는 ㈜제일, 원격조명 릴(reel)을 수출하는 (주)릴테크, 기계장비제품을 생산하는 ㈜서광, 연마기를 생산하는 ㈜백터네이트코리아,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엘티아이, 산업용밸브를 생산하는 ㈜엠티에스다.

이들 기업에는 2년간 6억 원 한도의 기술개발사업(R&D)과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7개 기업 가운데 2곳이 전남형 강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한 기업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이 전남형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기업,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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