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른 더위 맞춰 긴급방역 실시

입력 2018.04.24. 10:59 수정 2018.04.24. 14:24 댓글 0개
목포시, 모기 활동 많은 새벽, 야간에 집중


목포시가 특별 방역조를 편성해 긴급방역을 추진한다.

시는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환경 변화로 모기의 서식처가 다양해지고 개채수도 증가함에 따라 조기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5월 둘째주에 가진 방역발대식도 올해는 2주 앞당겨 23개동 방역인부 총 31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0일 개최할 계획이다.

발대식은 서식지별 해충 방제 방법과 방역약품 안전사용, 개인안전 수칙 준수 등을 교육하고, 교육 후에는 방역장비 점검 및 장비 사용 실습을 실시한다.

시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깔따구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한 아침과 저녁에 집중 방역을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방역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바로 퀵-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수변공원, 하수구, 웅덩이, 쓰레기장, 공가, 하천 등에 대한 친환경 방역을 위해 차량 2대, 휴대용 소독기 99대 등을 이용해 유충구제방역과 분무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충 민원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과 더불어 건강한 목포를 만들겠다. 모기 서식처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보건소(277-4000)로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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