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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美 국채금리 부담 속 혼조세...바이오株 반등
입력 2018.04.24. 09:44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혼조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4.11)보다 4.36포인트(0.18%) 오른 2478.47에 열었다. 이후 오전 9시19분 현재 0.56포인트(0.02%) 떨어진 2473.55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3일 현지시각 장중에 '마의 벽'으로 여겨졌던 연 3%선을 돌파하자 미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데 이어 한국 증시도 비슷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채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통화정책기관이 금리인상 속도를 높여야 하는 압력이 높아진다. 하지만 국채 금리 위협에도 증시가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394억원)과 기관(225억원)이 순매수세이나 외국인(585억원)은 순매도세를 띠고 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85%), 운수장비(1.33%), 보험(0.78%), 유통업(0.72%), 음식료업(0.65%), 화학(0.63%), 의료정밀(0.6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1.52%), 비금속광물(-0.95%), 은행(-0.87%), 전기전자(-0.64%) 등은 하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만2000원(0.46%) 내린 25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08%), 삼성전자우(-0.71%%), KB금융(-0.49%%), 건설업(-0.61%) 등도 약세다.
이와 달리 현대차(2.19%), 삼성바이오로직스(2.96%), 셀트리온(2.59%) ,POSCO(0.57%), LG화학(0.40%) 등은 강세다. 삼성물산(0%)은 보합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79.02)보다 2.56포인트(0.29%) 오른 881.58로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23분 현재 3.98포인트(0.45%) 상승한 883.00으로 집계됐다. 전날 낙폭을 키운 바이오주가 하루 만에 반등세를 띠며 코스닥이 방향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코스닥을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55억원)과 기관(112억원)은 팔자가 우세하나 개인(220억원)은 '사자' 기조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2.82%)를 비롯해, 신라젠(1.02%), 에이치엘비(4.50%), 바이로메드(1.73%), 펄어비스(1.30%), 셀트리온제약(4.83%), 코오롱티슈진(Reg.S)(1.27%) 등의 주가가 위를 향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메디톡스(-0.01%), CJ E&M(-1.18%), 나노스(-2.81%) 등의 주가는 아래를 향하고 있다.
한편 23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5포인트(0.06%) 하락한 2만4448.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1%) 상승한 2670.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52포인트(0.25%) 내린 7128.60에 장을 마감했다.
mint@newsis.com
- 광주·전남 1월 수신 감소···대출 중심 여신↑ 한국은행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의 1월 수신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여신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수신은 금융기관이 고객으로부터 예금을 유치하는 영업활동이며, 여신은 기업체 등에 대출·보증·투자 등 신용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24년 1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대비 감소(+1조2천824억원→ -1조9천531억원)했다.예금은행 수신은 연말에 일시 유입된 법인자금 유출과 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감소(+1천202억원→ -1조 5천597억원)로 전환됐다.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등을 중심으로 감소(+1조 1천622억원 → -3천934억원)했다.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2천237억원→ +3천200억원)됐다.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39억원 → +180억원)과 가계대출(+622억원 → +3천357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반면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여신은 감소(+712억원→ -749억원)했다.상호금융(+1천725억원→ +435억원)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271억원→ -541억원) 여신이 감소 전환됐으며 새마을금고(-1천86억원→ -1천206억원) 감소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1천185억원→ +2천12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196억원 → -2천540억원)은 감소폭이 커졌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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