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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턴 美차관보, 정상회담 전 방한…"긴밀한 협력 보여주기에 적기"

입력 2018.04.23. 12:39 댓글 0개
인사 나누는 윤순구-수잔 손턴 차관보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지난 22일 방한(訪韓)한 수잔 손턴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이 23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했다.

손턴 차관보 대행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윤 차관보를 만나 인사말에서 "지금이 남북 (정상회담)준비와 관련된 우리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기에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윤 차관보에게 이번 주 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청취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손턴 대행은 24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북한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손턴 대행은 이날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공개 예방하고,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면담했다. 이어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도 만날 계획이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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