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여행&레저]피카소·가우디·달리 역작 스페인서 보자

입력 2018.04.23. 12:16 댓글 0개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피카소와 가우디의 햇살 아래로!"

하나투어는 전문가 동반 문화예술 테마 여행 상품의 하나로 '스페인 예술기행 8일’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태양의 나라' 스페인에 대한 국내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감안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술관, 건축물 등 볼거리가 많은 스페인을 더욱 깊이 있고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수도 마드리드, 톨레도, 산세바스티안, 빌바오, 사라고사, 바르셀로나 등을 돈다. 코리아 중앙데일리 문소영 문화부장이 함께한다.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국립미술관을 찾아 피카소(1881~1973)의 걸작 '게르니카'를 감상하고, 미술관 자체가 작품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한다. 달리(1904~1989), 미로(1893~1983), 벨라스케스(1599~1660) 등 스페인 출신 화가의 작품과 '전설적인 건축가' 가우디(1852~1926)가 바르셀로나에 세운 여러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인 최대 와인 산지 리오하 와이너리도 방문한다.

출발은 6월5일, 단 1회다. 인원은 25명으로 한정한다.

스페인은 2014년 tvN 여행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배경지로 등장한 이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투어 내부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인 일주' 패키지 상품은 2014년 전년보다 약 131% 포인트 성장한 뒤 수요가 매년 약 20% 포인트씩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테마상품 기획운영팀 조병석 팀장은 "스페인 유명 미술관은 물론 각각의 유명 관광지마다 전문가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이 더해져 스페인 여행의 감동과 여운을 짙게 남길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난해부터 유럽 각국 문화여행 상품을 판매 중이다. 올해는 2월 이탈리아, 3월 영국에 갔다. 5월에는 프랑스·네덜란드·벨기에로 떠난다.

ace@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