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에 초대형 크레인 도착···한번에 1000톤 들어뉴시스
- 나비 "참젖 모유 많아 로켓 발사, 위로 뜨더라" 49禁 토크 깜짝뉴시스
- 정규리그 1위 위엄···대한항공, OK금융 잡고 챔프전 1차전 승리뉴시스
- 유승민 "윤, 좋은 일 하려 대통령 된 것 아닌가···반성했으면"뉴시스
- 류현진 선발승은 없었지만···한화, 임종찬 끝내기로 5연승뉴시스
- 김우진·임시현, 파리올림픽 양궁대표 최종 1차 평가전 1위뉴시스
- 교육부, 지방 의대에 "학생 실습 장소 제출하라" 공문뉴시스
- TV토론서 '지역소멸 해결 방안' 놓고 공방 벌인 여야 후보뉴시스
- 산은, 정부 배당 8781억 결의···'역대 최대'뉴시스
- '라건아 개인 최다 43점' 프로농구 KCC, 현대모비스 제압뉴시스
'누가 5선발이래' 류현진, 3승+1점대 평균자책점
입력 2018.04.22. 15:48 수정 2018.04.22. 15:54 댓글 0개【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류현진(31·LA 다저스)이 5선발 꼬리표를 비웃기라도 하듯 에이스 못지않은 눈부신 역투로 다저스 선발진의 희망이 됐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호투하며 3연승을 거뒀다. 이 기간 19이닝을 책임지며 단 2점 만을 허용했다. 삼진은 무려 25개나 잡았다.
이날 선발 맞대결 상대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0)였다. 스트라스버그와 숨 막히는 투수전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오히려 워싱턴 타자를 압도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날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워싱턴 타자들에게 혼쭐이 난 상황에서 류현진이 패배를 설욕하고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다저스의 5선발로 시즌을 출발했지만 개막 한 달간 성적만 놓고 보면 어느 팀 에이스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류현진은 3경기 22⅔이닝을 책임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 탈삼진 27개를 잡아내고 있다.
커쇼는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2선발 알렉스 우드는 2패 평균자책점 3.91, 마에다 겐타는 2승 1패 3.77이다. 왼손 중지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리치 힐은 1승 1패 6.00이다.
커쇼를 제외하고 류현진 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 투수가 없다. 팀내 선발진 가운데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이다. 다승은 물론 승률도 1위다. 9이닝 당 삼진 10.72개를 잡고 있다. 볼넷과 안타는 각각 3.57개, 4.37개에 불과하다.
지금과 같은 활약이면 어느 팀 에이스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원투 펀치다.
ohjt@newsis.com
- 류현진 선발승은 없었지만···한화, 임종찬 끝내기로 5연승 한화 이글스 임종찬.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회장님' 앞에서 5연승 신바람을 냈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 개막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2-2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한화 임종찬이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리를 가져왔다. 임종찬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다.5연승을 질주한 한화의 시즌 성적은 5승1패가 됐다.개막 4연패를 끊고 전날 시즌 첫 승을 올린 KT는 다시 패배를 쌓아 1승5패가 됐다.양팀 선발 투수들은 나란히 호투를 펼쳤다.12년 만에 대전 구장 마운드에 오른 한화 류현진은 6이닝 8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KT 타선을 묶었다.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도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팽팽한 선발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한화가 뒷심 싸움에서 웃었다. 한화 두 번째 투수 한승혁(1⅓이닝)에 이어 주현상(1⅔이닝)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한화 이글스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KT 두 번째 투수 이상동이 1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KT가 1회초 먼저 찬스를 잡았다.선두 배정대와 멜 로하스 주니어가 류현진에게 안타를 때려 주자를 쌓았다. 그러나 1사 1, 2루에서 박병호가 유격수 병살타에 그치며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한화는 1회말 곧바로 반격했다.문현빈, 요나단 페라자가 쿠에바스에 연속 안타를 날려 이은 무사 1, 2루에서 채은성이 땅볼을 쳤다. 이때 3루수 황재균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3루 주자 문현빈이 선제 득점을 올렸다.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안치홍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류현진의 쾌투에 막혀 고전하던 KT 타선은 타순이 두 바퀴 돈 뒤 공략에 성공했다. 0-2로 끌려가던 6회초 천성호와 로하스가 연속 안타를 날렸다.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 2루에서 강백호가 류현진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황재균도 중전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에 성공했다.이후 양팀 타선이 잠잠해졌다. 다시 기지개를 켠 건 1회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한 한화다.한화는 9회말 선두타자 페라자의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로 물꼬를 텄다. 노시환의 고의4구로 엮은 2사 1, 2루에서 임종찬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이날 구장에는 한화 이글스 구단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찾았다. 김승연 회장이 대전 구장을 찾은 건 2018년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6년 만이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 돌아온 '괴물' 류현진, 6이닝 9K 2실점···승리는 다음에
- · "계속 상대가···" 연패 끊은 KT, 이번 상대는 류현진
- · 미세먼지 완화···프로야구 5경기 정상 진행될 듯
- · 류현진 등판에 대전이 들썩···김승연 회장, 홈 개막전 첫 관람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8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9조국, 한동훈 '정치 개 같이' 발언에 "한 마디로 조금 켕기는..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