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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 '패널티' 1점 미만 방침

입력 2018.04.20. 16:28 수정 2018.04.20. 16:31 댓글 0개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일부 사업권 입찰공고

【서울=뉴시스】표주연 최현호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2개 구역 입찰에서 사업권을 중도포기한 업체에 대해 1점 미만의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 업계에 따르면 공사는이번 입찰을 진행하면서 기존 사업권을 반납한 전력이 있는 면세업체에 대해 신뢰성 평가항목에서 1점 정도의 감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언론에서 지금 나오는 만큼 패널티 점수가 강하지 않다"라며 "신뢰성 항목에서 사업을 중도 포기한 업체와 아닌 업체의 점수를 부여하는 것인데, 양측이 1~2점 차도 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패널티를 안 받은 업체가 3점이라면, 받은 업체는 2점 정도를 받는 차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공사는 계약기간 만기를 채우지 않았던 업체에 대해 감점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사업권을 반납했던 롯데와 신세계면세점이 입찰에 참여할 경우 적용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업계에서는 3점 내외의 감점이 부여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거론됐지만, 이보다 적은 1점의 감점이 적용되면서 업체간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날 오후 2시를 입찰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입찰 철차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에는 면세업계 '빅3'로 불리는 롯데, 신라, 신세계면세점은 물론 현대백화점과 한화갤러리아, 두산 등 9개 업체가 참여한다. 여기에 외국계 기업인 듀프리(스위스) 등 다수의 외국계 면세점 기업들도 설명회에 참여 신청을 한 상태다. DFS는 이번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날 설명회는 공항공사측이 업계를 대상으로 입찰 관련 브리핑을 한 뒤,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만 설명회에서 나온 질문은 1~2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설명회에서 공사는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설명을 이어갔고, 업체들도 특별한 질문을 던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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