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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로 유흥업소 13곳 출입문 부순 30대 구속
입력 2018.04.20. 13:51 댓글 0개【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유흥업소 출입문 유리를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전 5시10분께부터 10분 간 광주지역 유흥업소 13곳의 출입문 주변 강화 유리를 골프채로 파손, 7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김씨는 "유흥업소 업주들이 지역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매형과 합의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매형은 유흥업소 관리 명목으로 업주들에게 2억2000만원 상당을 갈취해 지난해 12월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에 "업주들이 합의서를 작성해주지 않자 화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보복 범죄 예방에 나선 경찰은 유흥업소 업주들에게 긴급 신고 기계를 지급한 뒤 순찰을 벌이고 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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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새벽 광주서 순찰차 들이받고 달아난 음주운전 30대 입건 29일 오전 4시58분께 광주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30대 음주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진은 파손된 순찰차의 모습. 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새벽시간대 음주단속을 피하고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3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58분께 남구 주월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신호대기 중인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한 상태였다.하지만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두 명이 다쳐 가벼운 치료를 받았다.차적조회로 A씨의 주거지를 알아낸 경찰은 도주 1시간42분만인 같은날 오전 6시42분께 남구 소재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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