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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기대주 이선미, 아시아주니어대회 출전

입력 2018.04.20. 11:49 댓글 0개
체전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한국역도 새 희망 이선미 선수(18·경북체고) 등 한국 선수단이 올 첫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펼친다.

한국 역도 주니어대표팀과 유소년 대표팀은 20일부터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주니어 대표 9명(남자 5명, 여자 4명), 유소년 대표 10명(남자 6명, 여자 4명)이 참가한다. 이들 선수 중 가장 주목을 끄는 선수는 '포스트 장미란'을 꿈꾸는 역도 유망주인 여자 최중량급(90kg 이상) 이선미 선수다.

이선미는 2017년 6월 열린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 여고부 90kg 이상급에서 인상 117㎏, 용상146kg, 합계 263kg을 들어 올리며 장미란이 2001년 전국체전에서 남긴 고등부 최중량급 기록을 16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선미 4개월 뒤인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인상 118kg, 용상 148kg 합계 266kg을 올려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2018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 명단

남자부 ▲임강훈(한국체대) 남자 56kg급 ▲정호용(한국체대) 62kg급 ▲ 장유준(고양시청) 77kg급 ▲황상운(칠암고) 94kg급 ▲최이호(고양시청) 105kg급

여자부 ▲장현주(충남역도연맹) 여자 75kg급 ▲장아람(인천시청) 90kg급 ▲서민지(울산삼일여고) 90kg급 ▲이선미(경북체고) +90kg급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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