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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방·세차장 지폐교환기 턴 20대 3명 구속

입력 2018.04.20. 11:31 댓글 0개

【장흥=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장흥경찰서는 20일 공구를 이용해 인형뽑기방과 셀프세차장 지폐교환기만 턴 혐의(특수절도)로 A(20)씨 등 20대 3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A씨 여자친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남 장흥군·강진군 일대 인형뽑기방 4곳과 세차장 1곳에서 지폐교환기를 파손하고 7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동창생인 이들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인형뽑기방과 세차장을 찾아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드라이버를 지폐교환기 틈새에 넣고 동시에 젖히거나 절단기로 교환기를 부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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