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구례군은 지난 17일 서기동 군수와 박영근 의장, 구례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제일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정부는 출산·양육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특히 젊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정부 시책에 대응하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부지 660㎡, 건평 299.83㎡의 단층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했다.

서기동 군수는 “육아는 가정뿐만 아니라 직장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구례군도 육아와 유아 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이어 “부모님과 교육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선생님 여러분께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구례=강명수기자 kms30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