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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호, 라틀리프 포함 16명 확정···日 원정 평가전

입력 2018.04.20. 10:06 댓글 0개
리카르도 라틀리프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올해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지역예선과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남자농구대표팀이 24명 예비엔트리에서 부상 등으로 합류가 어려운 선수들을 제외하고 16명으로 추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리카르도 라틀리프(29·라건아)와 챔피언결정전을 막 끝낸 김선형, 최준용, 최부경(이상 SK), 두경민(DB) 등이 포함된 16명 훈련명단을 확정해 각 구단에 통보했다.

24명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오세근, 양희종(이상 KGC인삼공사)은 부상 때문에 제외됐다. 2017~2018시즌 신인상을 수상한 안영준(SK)과 최장신 센터 하승진(KCC)도 빠졌다.

최부경, 강상재(전자랜드), 이승현(상무), 김종규(LG)가 라틀리프와 함께 센터부문에 포함됐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두경민을 비롯해 최준용, 김선형,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이대성(현대모비스)이 가드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24명 명단에 있던 6명 그대로다.

정효근(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현대모비스)은 포워드로 선발됐다.

베테랑 허일영(오리온)과 송교창(KCC), 임동섭(상무), 신인왕 안영준(SK)이 탈락했다.

협회는 6월 일본으로 원정을 가 평가전을 갖기로 했다. 15일과 17일 두 차례 예정돼 있다. 이를 앞두고 12명 엔트리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6월28일 중국, 7월1일 홍콩과 FIBA 월드컵 지역예선 원정 2연전을 앞두고 5월21일부터 훈련에 돌입한다.

◇남자 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16명)

▲가드(6명) = 최준용, 김선형(이상 SK), 박찬희(전자랜드), 허훈(KT), 이대성(현대모비스), 두경민(DB)

▲포워드(5명) = 이정현(KCC), 허웅(상무), 전준범(현대모비스), 정효근(전자랜드), 최진수(오리온)

▲센터(5명) = 라틀리프(무소속), 이승현(상무), 강상재(전자랜드), 최부경(SK), 김종규(LG)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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