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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보와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업무협약

입력 2018.04.20. 09:44 댓글 0개
/첨부용/우리은행-신보,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관련 업무협약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로부터 외상대금을 받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액의 최대 80%까지 보장하는 제도다. 정부가 신보에 위탁해 시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신보는 공동마케팅으로 매출채권보험 홍보와 가입 홍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신보의 추천을 받아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에게는 가입과 함께 신용보증서 발급 심사가 이루어지며, 기업의 필요에 따라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이 낮은 금리로 제공된다.

특히 해당 기업이 우리은행으로부터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보험 만기시 납입 보험료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매출채권보험 관련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조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을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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