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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군, 시리아 영내 진입해 IS 진지 공습

입력 2018.04.19. 22:47 수정 2018.04.20. 06:02 댓글 0개
시리아군, 데이르 에즈 조르 IS 반군 거점 공습

【베이루=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라크 공군은 19일 시리아 영공에 들어가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잔당의 진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실은 공군 전투기가 이날 시리아 국경을 따라 전개된 IS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총리실은 자세한 폭격 상황에 관해서는 자세히는 언급하지 않은 채 IS가 이라크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어 폭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군과 이라크군은 IS가 양국에서 장악했던 지역 거의 대부분을 탈환했다.

하지만 IS는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에 있는 오지인 사막지역에서 여전히 끈질기게 저항을 펼치고 있다. IS는 수시로 국경을 넘어 이라크에서 테러와 자폭공격 등을 자행하고 있다.

이라크는 앞서에도 여러 차례 시리아에서 준동하는 IS를 겨냥해 공중공격을 펼쳐왔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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