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 GTX-A 개통식 참석···"대중교통 혁명의 날"뉴시스
- [속보] 외교부 "이종섭 호주대사 사의에 대통령에 보고드려 수용"뉴시스
- [속보] 고위험 소아수술 연령 가산 1세→6세 미만 확대···최대 1000%↑뉴시스
- [속보] 경기·인천 신생아 중환자실 환자 하루 입원당 5만원, 지방 10만원 지원뉴시스
- [속보] 정부 "의료개혁 뒤집는 일 없다···불행한 역사 반복 안 해"뉴시스
- [속보] 정부 "교수 사직·전공의 이탈 장기화 매우 유감···대화해야"뉴시스
- [속보] 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만명 육박···전날 768명 추가뉴시스
- [속보] 이종섭 측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 표명···강력 대응"뉴시스
- 세종메디칼, 감사의견 비적정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뉴시스
- 여, 이종섭 사퇴에 "국민 회초리 받아들여···공수처 신속히 조사해야"뉴시스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선언…정면 돌파 배경은?
입력 2018.04.19. 19:39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원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는 김경수 의원이 19일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돌연 취소해 불출마가 점쳐졌지만 8시간 뒤 자신의 둘러싼 의혹을 "무책임한 정치 공방과 정쟁"으로 일축하며 정면돌파를 선언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김 의원이 경남지사에 불출마할 경우 사실상 댓글 조작 연루를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돼 야권에 공격의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김 의원이 무너지면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핵심부가 다음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 의원은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떤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정면돌파를 선언했다.
그는 "한 시가 급한 국정과 위기에 처한 경남을 더 이상 저와 연관된 무책임한 정치공방과 정쟁의 늪에 그대로 내버려둘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오전 출마선언 취소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PK(부산·경남)은 물론 전체 지방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김 의원 대체재를 찾기 위해 지역 연고 현역 의원과 전 예비후보들에게 출마 의사를 타진했지만 부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고위 전략회의를 열고 김 의원이 경남지사 선거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의 공방은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물론 민주평화당도 김 의원의 출마선언을 계기로 당청에 특검 수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댓글조작 사태가 청와대 코앞까지 이르고 있는 가운데, 불출마 하려야 할 수도 없는 가련한 시간을 보냈을 친문 핵심 김 의원의 결정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며 "투표장은 멀고, 특검 포토라인은 가깝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지방선거 자체를 정쟁으로 만든 김 의원을 통해 유체이탈의 표본을 봤다"며 "김 의원에게 최소한의 양심과 도덕성이 있다면 지방선거 출마가 아닌 검찰 출두를 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경환 평화당 대변인도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정쟁으로 몰아가고 심지어 경남지사 출마에 이용하는 행태를 보여준 것은 평소 김 의원답지 않은 태도다. 의혹에 대한 성실한 해명과 사과를 기대했던 국민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민주당도 김 의원의 입장과 달리 특검에 부정적이다. 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특검은 안 받는다"며 "우리 입장은 빨리 지방선거 전에 검경 수사를 받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검경은 지난 정권 검경이 아니다. 정권의 말을 전혀 안 듣는다. 특검 보다 세다"며 "특검에 들어가면 진짜 정쟁의 소용돌이에 들어가게 된다"고도 했다.
ironn108@newsis.com
- 신정훈 후보, 나주 출정식 개최 4·10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한 신정훈 후보는 29일 전날 화순에 이어 나주에서 민생캠프 출정식을 진행했다. 신정훈 후보 사무실 제공 4·10 총선에서 나주·화순 선거구에 출마한 신정훈 후보는 전날 화순에 이어 나주에서 민생캠프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출정식에는 이기병·홍철식·최명수·이순옥·김순례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상만·이재태·김호진 공동선대본부장을 비롯해 약 300여명에 달하는 인파가 모였다.신 후보는 "윤석열 정권 2년간 정치, 경제, 외교 등 국정 전 분야에서 유례없는 무능과 위험천만한 실정을 경험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양평 고속도로 사건, 명품백 수수 사건, 주가조작 사건 등을 감추기 위해 '입틀막'을 넘어 '칼틀막'까지 자행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무능한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절박한 민생을 살려야 한다. 국민의 입과, 귀와, 눈을 막는 윤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고 말했다.앞서 신 후보는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 '서구갑' 民 조인철, 갑작스런 토론회 불참 '논란 증폭'
- · 광주시, 제6기 100인의 아빠단 모집
- · 광주시, 4월 1일부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 · 광주시, 일조량 부족 농작물 피해 지원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3[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4[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5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6한국공항공사, 스마트항공권 KB국민은행 앱서도 발급 확대..
- 7부산항 북항 랜드마크 부지개발 '또 유찰'···제안서제출 '無'..
- 8창원상의, 고용부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경·울·부센터 선정..
- 9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
- 10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