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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대통령상 영예

입력 2018.04.19. 19:23 댓글 0개
최정윤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제13회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최정윤(46·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세종대학교 박사)이 대통령상을 따냈다.

17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춘앵전'과 '살풀이 춤'으로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최정윤은 "대통령상을 받기 위한 세 번의 도전끝에 드디어 수상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전통춤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춤 경연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만 30세 이상)와 초중고등학생 등도 참가가 가능한 신인부(만 30세 미만)로 이뤄진다.

궁중춤과 민속춤 두 분야를 아우르는 대회다. 예선, 본선 구분 없이 궁중춤·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수요춤전' 등 국립국악원에서 개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금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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