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스마트공장 지원·전문 상담 컨설턴트 시급하다”

입력 2018.04.19. 18:07 수정 2018.04.19. 18:13 댓글 0개
중기청,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19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보육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19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보육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출범 이후 129개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며 자체투자펀드 195억원 지원, 160개사 우수 농수축산식품 및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사업화하여 645억원의 매출 등 지역 벤처·창업기업지원 및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보육기업들의 해외진출, 스마트 공장보급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사전에 접수받아 중기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과 R&D 담당부서와 수출 유관기관인 코트라, 중진공 관계자도 동행했다.

치킨스낵 생산업체 ㈜아라움 김미선 대표는 공장 효율화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기업이 많다며 중기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중기청은 IOT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총사업비의 50%,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2만개 구축을 목표로 수시 접수는 물론 지원 업체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갓김치 생산업체 삼채이야기 나유선 대표는 “창업기업의 컨설팅 지원 시 1회성 단순 상담보다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밀착형 컨설턴트가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중기청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문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며 현재 인력풀을 통해 기업애로에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보육기업 중 많은 기업들이 식품가공 제조기업인 만큼 대부분 수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수출 관련 체계적인 정보와 지원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고 이에 중진공의 아시아하이웨이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향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KOTRA간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무역관 활용 등 실질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김진형 중소기업부 광주·전남청장은 “중기부는 지난 2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기본방향을 확정해 창업과 초기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에 집중, 지역 혁신활동의 허브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라며 “유망한 보육기업에게는 정부 창업자금, 투자, R&D, 수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독려했다.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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