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CJ 슈퍼레이스 출전

입력 2018.04.19. 17:38 수정 2019.01.14. 13:10 댓글 0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막전…10월 말까지 총 9라운드 질주

금호타이어가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총 9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 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하고 2016년에는 팀 우승 및 소속 정의철 선수가 시즌 챔피언에 오르는 등 통합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모터 스포츠는 경주용 차량이 서킷에서 시속 200~300㎞를 넘나드는 속도와 압력을 견디며 급제동과 급가속, 급커브 등 극한의 상황을 극복해가며 펼치는 경기다. 레이싱경기에서 타이어는 경기의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핵심 부품으로 평가받는다.

때문에 타이어 업체들은 제품 공급과 대회 성적을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F1 경주용 타이어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국내 유일의 F1용 레이싱 타이어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포뮬러 기술에서 탄탄한 기본기와 놔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김진표 감독은 “금호타이어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올해 챔피언 타이틀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국내 최고 권위 모터스포츠 대회인 CJ 슈퍼레이스에서 엑스타 레이싱팀 외에도 CJ 대한통운, CJ 제일제당, CJ E&M 팀에게도 레이싱 타이어를 후원하고 있다. 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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