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나주시, 안전 사각지대 통로박스 ‘새 단장’

입력 2018.04.19. 10:41 수정 2018.04.19. 11:22 댓글 0개
나주시, 문예회관·나주역 인근 2곳에 벽화 등 환경정비

나주시는 주·야간 내내 빛이 들지 않아 고질적인 안전 불안 사각지대로 인식돼 온 나주역과 문예회관 인근의 도로 통로박스에 환경정비 사업을 마쳤다.

특히 KTX, SRT 등 하루 열차 이용객 3천여 명에 달하는 나주역 앞 통로박스는 통행 관문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나주시는 사업비 3천6백만 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벽화를 그리고 도색, LED등기구 설치작업 등을 통해 어둡고 칙칙했던 통로박스를 아기자기한 동화그림이 그려진, 밝고 산뜻한 통로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 관계자는 “우범지역 해소에 따른 범죄 예방은 물론 통행자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황종환기자 h645090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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