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장석웅, 전남 특성 고려한 고교학점제 대비책 제시

입력 2018.04.18. 17:00 수정 2018.04.18. 17:04 댓글 0개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전남 지역의 특성이나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수강 교과를 선택하고 강의실을 다니며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올해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에 전면 도입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전남은 다른 시·도에 비해 농산어촌, 도서벽지 학교들이 많고, 인문계 고등학교가 한두 곳뿐인 지역들이 많다”며 “이들 지역은 특별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우선, “고교학점제가 성과를 거두려면 먼저 현재의 평가제도가 ‘교사별(수업별) 평가’와 ‘절대평가’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또 “‘고교학점제’를 시행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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