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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제조기’ 이동국, K리그1 7라운드 MVP

입력 2018.04.18. 13:31 댓글 0개
이동국 '개막전 첫 골 기쁨'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불혹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이 KEB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018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동국은 1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후반 13분 전남 최재현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후반 추가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덕분에 전북은 전남을 3-0으로 완파했다.

K리그 통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동국은 205·206골을 연달아 넣어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이동국과 레오가말류(포항)가 뽑혔다. 이재성(전북)-김종우(수원)-이창민(제주)-로페즈(전북)가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이용(전북)-김민재(전북)-김진혁(대구)-강상우(포항)가 4백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골키퍼의 영예는 조현우(대구)에게 돌아갔다.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7라운드 MVP로는 성남 서보민이 선정됐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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