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외교부 "재외공관장 회의, 22~26일 개최···총 182명 참석"뉴시스
- [속보]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1심서 징역 1년···법정구속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7명 늘어 1만585건···전체 56.3% 뉴시스
- [속보] 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인들 압수수색뉴시스
- 전남자치경찰위, 교통·주민체감안전·섬 치안 활동 '성과'무등일보
- 식약처장 "의료용 착용로봇, 글로벌 선점위해 적극지원"뉴시스
- 국토부, 서울역 무궁화호-KTX산천 추돌 사고 현장 점검뉴시스
- 이수희 강동구청장,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 동참뉴시스
- '광주 서림마을 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한다뉴시스
- '구속수사' 엄포에도 임금체불 벌써 5718억···전년동기 대비 40%↑뉴시스
"12조 경자구역 공약-경선 원샷 자신"
입력 2018.04.18. 06:00 수정 2018.04.18. 09:37 댓글 0개【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가 공동기획한 '정치톡' 초청 대담에서 "10여 차례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유지해온 만큼 경선 원샷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전두환 정권 부역 논란과 탈당 전력 10% 감점에 대해선 "억울하다"고 밝혔고, 정계은퇴 발언을 번복한 데 대해선 "시민의 부름에 결초보은하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강조했다. 민간투자와 국비를 중심으로 한 12조원대 경제자유구역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우선, 경선 판세에 대해 이 후보는 "10% 감점을 고려하면 본경선에서 56%를 얻으면 끝나는데, 그럴 자신 있다"고 밝혔다. 2위와의 현격한 차이로 6월 본선거로 직행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민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ARS 투표 50%가 반영되는 경선 룰과 관련해서도 "그동안 10여 차례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는데 권리당원도 결국 광주시민이고 광주발전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여론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두환 정권 사정수석실 근무 경력에 대해선 "당시 사정수석실은 1, 2, 3부가 있었는데 그 중 2부에서 근무했다. 공직자 청렴, 부패 방지, 공직윤리를 위한 정책을 만드는 부서였고, 직급도 말단이었다"며 "상대 후보 측이 주장하는 시국사건은 민정수석실 업무로, 나와는 무관하고 공무원 사정은 3부에서 맡았다"고 해명했다.
또 "행정고시 성적이 좋아 재무부에 갔고 호남과 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중 핸디캡을 딛고 서기관에 승진했고, 당시 공직관례상 청와대에 파견돼 전두환 정권 청와대에서 1년6개월간 근무했던 것"이라며 "전두환 부역자고, 비서였다면 민주정부 세 명의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중책을 수행할 수 있었겠느냐.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2016년 총선 패배 후 했던 정계은퇴 발언을 번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당시 광주 8석 중 한 석도 당선이 안됐고, 광주선거를 이끈 측면이 있어 책임을 졌던 것"이라며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지난해 2월 대선 캠프로 복귀했고, 여론조사 결과가 시민의 뜻이라는 판단에 '말 바꾸기로 비난받더라도 내려와 결초보은하는 게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표공약으로는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 12조 일자리 정책'을 제시한 뒤 "경자구역 지정되면 규제가 풀리고 세제와 금융혜택을 볼 수 있어 외국인투자가 쉬워진다"며 "빛그린산단, 도시첨단산단, 광주역, 군 공항 이전대상 부지 등 4곳을 연결해 경자구역으로 묶어 12조원 규모의 뉴딜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원은 "일부는 국가가, 대부분은 민간 투자자가 조달하고, 시는 도로와 전기 등 기반시설만 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담은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주자 3인 릴레이 인터뷰 형태로 지난 12일 진행됐으며, 인터뷰 내용은 세 후보 측 합의에 따라 양향자(16일), 강기정(17일), 이용섭(18일) 예비후보 순으로 사흘에 걸쳐 게재됐다.
goodchang@newsis.com
- 전남대 학부 출신 국회의원 '반토막' 22대 총선 전남 당선인들 5·18묘지 합동참배/무등일보 22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학부 출신 국회의원 수가 크게 줄었다.수도권 대학 출신의 중앙 엘리트 관료들이 대거 입성한 반면 지역 대학을 졸업한 풀뿌리 정치인들은 대거 고배를 마신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무등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광주·전남 주요 대학(학부 기준)에서 배출한 국회의원을 분석한 결과, 총 9명이 지역 대학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1대 12명에서 3명이 줄어든 수치다.전남대학교에서는 5명의 학부 출신이 국회에 입성했다. 구체적으로 민형배(광주 광산을·사회학), 양부남(광주 서구을·법학),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경영학), 전진숙(광주 북구을·화학), 이학영(경기 군포갑·국문학) 등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9명의 당선인이 전남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토막'난 셈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진입한 운동권 정치인들이 이번에 '현역 교체 바람'에 대거 낙선했다. 대신 그 자리를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고위 관료를 역임한 이들로 채워진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전남대는 학생 운동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 전대협 제4대 의장을 지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무역학)이나 전대협 부의장과 남대협 1기 의장을 역임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국문학)을 비롯해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신문방송학),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의학)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모두 떨어졌다. 또 노동운동가였던 강은미 의원(비례·해양학)은 낙선했고 권은희 의원(비례·법학)은 불출마했다.전남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2명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한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1명에 그쳤다.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구을)이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당선인은 총 3명으로 파악됐다.지난 21대 총선 때의 3명과 같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행정학)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고,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행정학) 당선인과 전종덕(비례·간호학)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깃발을 걸고 금배지를 달았다.반면 노동운동가 출신의 풀뿌리 정치 신화를 썼던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법학)과 학생운동가이자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정치외교학)은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이밖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서미화 당선인은 목포대 출신 '2호 국회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대학 출신 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특징도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당, 강은미 의원이 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나온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을 많이 준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전남대 출신 국회의원이 많았는데 이번에 크게 줄어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물밑작업 시작됐다
- · "조국, 이런 사람입니다"···비서실장이 공개한 사진 5장
- · 홍익표, 정차순 여사 조문···"민주유공자법 빠른 시일 내 처리"
- · 일본 또 '독도 영유권' 주장···민주 "과거사 덮어주고 얻은 건 뒤통수"
- 1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 2[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3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4'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5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471억 들여 2026년 완공..
- 6부산 민주당 "부산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산은 눈치 안 봐야"..
- 7경남도,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 추진..
- 8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9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10크레인·거가대교 충돌했다면···민관군 수난대비 기본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