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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차단' 전남도,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33명 현장 배치

입력 2018.04.17. 11:09 수정 2018.04.17. 11:28 댓글 0개

【해남=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와 해남군 공동방제단이 18일 오후 해남군 황산면 고천암호에서 AI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17.11.19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2018년 제12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33명에 대해 가축 방역업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하고 시군과 동물위생시험소에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병역법에 따라 지자체 현장에서 가축 방역업무에 종사하는 수의사를 말한다.

구제역 및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방역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첫 시행됐다.

신분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소속된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임기제공무원으로 복무 기간은 3년이다.

전남에 근무하는 공중방역수의사는 지난해까지 46명이었으며 올해는 15명을 추가 확보해 61명으로 늘었다.

순수하게 늘어난 15명은 지자체 현장 가축방역관 부족에 따른 방역업무 추진 애로 등을 감안해 시군에 배치했다.

이들은 지자체 수의직공무원 부족에 따른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의 가축방역업무와 축산물 위생관리법령의 위생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가축방역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김상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공중방역수의사는 구제역 AI 등 차단 방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에 신규로 배치된 33명이 지자체 현장에서 신속히 적응해 가축 방역과 축산물 위생 대응능력을 높여나가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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