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고흥군, 수확 농산물 소형 운반기기 보급 나서

입력 2018.04.17. 10:38 수정 2018.04.17. 14:16 댓글 0개

고흥군이 고령 농업인을 위한 수확농산물 소형운반기 보급에 나섰다.

군은 고령농업인의 농산물 수확 및 운반 편리성 제고로 노동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영농규모가 작고 만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비율이 높아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마을 또는 단체 등을 위주로 접수받았다.

이어 지도자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하고 마을 또는 단체의 활동 및 화합이 잘되며 고령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두원면 성두마을을 비롯해 12곳이 선정됐다.

현재 보급된 소형운반기기는 2륜 손수레 총 240대다.

최근엔 이들 마을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시연회도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운반기기 보급으로 근력이 부족한 고령농업인들의 농가의 작업능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의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박용주기자 dydwn8199@hanmail.net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