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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 구속여부는...음해성 문자메시지 경찰 수사

입력 2018.04.16. 23:02 댓글 0개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시장을 겨냥한 음해성 문자메시지가 나돌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밀양경찰서는 밀양시가 주관하는 '밀양강 오디세이' 문화공연과 관련, 관계자 4명이 검찰 수사를 받았다는 음해성 문자메시지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 카카오톡을 통해 유포됐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 카카오톡을 통해 밀양강 오디세이 문화공연과 관련해 시 관련자 4명이 검찰수사를 받았다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밀양경찰서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문제의 내용은 '[속보] ■밀양강 오딧세이 비리 조사 관련■ 밀양문화재단 특보 신서영, 문화사업총괄 이치우, 밀양문화재단 상임이사 이봉도, 밀양시장 비서실장 박지열, 4월 10일 검찰청 밤샘 조사. 문화재단 이사장(현 박일호 시장) 소환 임박…구속 여부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내용은 카카오톡 별명 '수억'이라는 자가 상남면 단체 카카오톡에 전파한 메시지로 상남면 이장단과 청년회 등 200여 명에게 유포됐다.

이와 관련인들은 "지난 10일 검찰청 조사를 받은 사실도 없고 밀양시장의 소환 예정이 없는데도 비방 목적으로 출판물 및 정보통신망에 허위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은 진정인 조사와 함께 카카오톡 별명 '수억'의 인적 사항 추적에 나섰다.

특히 지방선거의 자유한국당 밀양시장 공천을 앞둔 상황에서 낙천·낙선 목적 여부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사실무근인 내용을 만들어 흑색선전과 음해성 비방을 통해 상대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더는 이러한 음해성 메시지가 유포되지 않도록 강력히 조치해줄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들어 일부 시민과 일부 언론이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을 개최하면서 과다예산 투입과 전 문화특보의 재능기부, 야외공연장 시설물 설치 등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 등을 요구하는 의혹성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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