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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유망 스타트업 101개 지원한다

입력 2018.04.16. 17:50 수정 2018.04.17. 14:20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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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CJ그룹은 16일 유망한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작은기업판 '프로듀스 101 프로젝트'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등의 지원을 한 뒤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해당 계획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1차로 선발된 101개 기업은 유통마케팅무역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을 받는다. 이어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우수 제품 품평회를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무료방송 '1사 1명품' ▲CJ몰 온라인 기획전 ▲올리브영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등에 입점하도록 한다.

또 해외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30개 기업은 오는 8월 CJ E&M이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KCON 2018 LA'에 참가해 제품을 홍보하도록 한다.

최종 선정된 11개 기업에는 ▲올리브영 입점 ▲CJ E&M 방송 PPL ▲SNS와 MCN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뷰티, 리빙, 패션, 푸드, 헬스아웃도어, 키즈 분야 제조업체 중 설립 7년 이내인 기업이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ratup.g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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