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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한-폴란드 우정의 음악회

입력 2018.04.16. 16:47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쇼팽의 나라’ 폴란드에서 한국과 폴란드 우호를 위한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렷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13일(현지시간) 국립쇼팽음대와 함께 '2018년 봄맞이 한-폴 우정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 한국 문화 애호가를 비롯해 바르샤바 시민, 한국 교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음악회는 ‘봄맞이 웨딩’의 콘셉트로 1시간10분가량 진행했다.

쇼팽음대 소속 지휘자 프셰미스와프 마르치니악의 지휘 아래 학생 현악 오케스트라와 플루트, 성악 등 독주, 한-폴 어린이 합창단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편곡한 고전과 현대 클래식 곡 연주 등을 했다.

주폴란드 문화원은 앞으로도 한인 연주자들의 폴란드 내 활동을 지원하고, 유럽 연주자들과 협연 기회도 만들 예정이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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