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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靑 김기식 질의서' 검토 시작...이르면 6시께 종료

입력 2018.04.16. 16:22 댓글 0개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와대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위법성을 따져 달라는 유권 해석을 요청한 데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합의제 헌법기관인 선관위 소속 권순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장의 질의에 관한 건'을 보고 받은 후 적합성 여부를 검토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결론이 바로 나올지, 아닐지는 알 수 없으나, 최대한 오늘 안에 끝내려고 한다"면서 "이르면 6시께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토 결과 발표 방식과 관련해서도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권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선거가 이제 58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선관위원뿐 아니라 선관위 사무처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각별히 유념하고 맡은 바 헌법상 의무를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2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명의로 네 가지 사안에 대한 적법성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청와대는 ▲국회의원이 임기 말 후원금으로 기부를 하거나 보좌진에게 퇴직금을 주는 행위 ▲피감기관의 비용 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보좌 직원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해외출장 중 관광을 하는 행위 등에 대한 유권 해석을 요청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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