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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국악단, 태교음악회 '어화둥둥' 첫 선

입력 2018.04.16. 12:03 수정 2018.04.16. 13:00 댓글 0개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립국악단이 임산부와 어린아이를 위한 특별한 태교음악회를 마련했다.

16일 시립국악단에 따르면 19일 오후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국악으로 만나는 태교음악회 '어화둥둥' 공연이 임산부와 아이들을 초대한 가운데 무대 위에 오른다.

이번 특별 기획공연은 권인홍 여수시립국악단 단무장이 연출하고 노석기 상임 단원이 지휘를, 박은애 수석 단원이 안무를 맡았다.

시립국악단은 기악의 합주와 무용, 창악의 하모니로 생명 탄생의 신비롭고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또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태교 음악도 선보인다.

공연 중에는 시민들의 임신과 출산 사연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계획이다.

공연 입장권은 좌석 구분 없이 1000원이며 (사)한국예총 여수지회(061-642-7466), 청음악기사(681-6513), 비엔나레코드(681-4342)에서 구입할 수 있다.임산부는 무료로 공연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연이 임산부와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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