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구례군, 친환경 볍씨 온탕 소독 지원

입력 2018.04.16. 11:15 수정 2018.04.16. 11:38 댓글 0개
친환경 볍씨 소독으로 병해충 사전 방제 총력 지원

구례군은 키다리병 등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고령화·부녀화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친환경 볍씨 자동온탕소독기를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설치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친환경농업단지의 볍씨를 소독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 9일부터 2천ha에 해당하는 100톤의 종자를 소독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및 일반 재배 시 손쉽게 할 수 있는 온탕소독은 정선된 종자를 5kg 단위로 그물망에 담아 60℃ 온수에 10분간 담근 후 찬물에 충분히 종자를 식힌 후 침종을 하면 키다리병, 도열병 등 각종 종자전염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박노진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탕소독을 한 볍씨는 키다리병 방제 효과가 좋아 농가 호응도가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친환경 볍씨 온탕 소독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구례=강명수기자 kms3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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