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동문들이 함께 빚어낸 '아름다운 하모니'

입력 2018.04.16. 10:26 수정 2018.04.16. 14:11 댓글 0개
금호중앙여고 동문합창단 중앙레이디스앙상블, 24일 정기연주회 ‘항해’

같은 학교를 인연으로 맺은 동문들이 봄철을 맞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금호중앙여고 동문들로 구성된 중앙레이디스앙상블 제7회 정기연주회 ‘항해’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7번째 연주회를 갖는 중앙레이디스앙상블은 지난 2010년 금호중앙여고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창단됐다.

1회 부터 51회 졸업생까지 30여명의 단원들이 고교 재학시절 많은 음악활동의 추억을 공유하며 매년 1회 이상의 정기공연과 합창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같은 꿈을 싣고 여유로운 여정을 노래하며 그리움, 사랑을 담은 노래들로 ‘항해’라는 부제를 붙였다.

연주회 레퍼토리는 아지랑이, 고향의 봄, 모래성, 은행잎, 겨울나무, 나비에게, 새야새야 파랑새야 등 15곡이다.

중앙레이디스앙상블 단원들은 최희진(9회) 동문을 단장으로 지휘에 송미나(20회), 반주에 김은아(20회)동문과 20여명의 동문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모교 음악실에서 연주회를 준비해왔다.

‘중앙레이디스앙상블’ 최희진 단장은 “중앙레이디스앙상블은 금호중앙여고 동문들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재능기부와 숨겨진 재능을 찾아가며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합창음악을 즐기는 동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레이디스앙상블은 오는 8월께 독일 ‘로만틱(Romantik)’ 음악캠프 연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010 9947 8088)최민석기자 backdoor20@nate.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