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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선두 부천 잡고 7경기 무패 행진

입력 2018.04.15. 17:57 댓글 0개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성남FC가 부천FC를 꺾고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1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부천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개막 후 3승4무(승점 13)를 달린 성남은 3위로 점프했다. 부천은 일격을 당하고도 승점 15(5승2패)로 선두를 지켰다.

성남은 전반 4분 만에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정성민이 차넣어 리드를 잡았다. 후반 21분에는 서보민이 중거리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포프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부천은 닐손 주니어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패를 바꾸진 못했다.

수원FC는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27분 박세진이 서동현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수원FC는 승점 9(3승4패)로 6위가 됐다. 부산(승점 9·2승3무2패)은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점을 놓쳤다. 다득점에서 수원FC에 앞선 5위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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