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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차준환, 아이스쇼 데뷔무대로 다문화가정 100명 초대

입력 2018.04.13. 15:4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17·휘문고)이 자신의 아이스쇼 데뷔 무대에 다문화 가정을 초대한다.

차준환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는 13일 "차준환이 20일부터 3일간 목동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되는 '인공지능 LG 신Q 아이스판타지아 2018' 둘째 날인 21일 공연에 양천구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부모 100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차준환이 자신의 첫 아이스쇼 무대를 의미 있게 맞이하기 위해 이같은 의견을 전달해 왔다"며 "세계적인 피겨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흔치 않은 기회를 함께 나눈다는 점에서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알리나 자기토바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이상 러시아), 평창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뤼노 마소(독일), 팀 이벤트 금메달리스트 개브리엘 데일먼(캐나다)이 출연한다.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민유라·알렉산더 겜린과 김진서도 아이스쇼에 나선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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