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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중국 관광객 유치 청신호…문화부 공모 선정

입력 2018.04.13. 11:42 수정 2018.04.13. 11:49 댓글 0개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국 관광객 2,500명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독창성, 지역문화 기반에 미치는 영향 등 11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벌인 결과 화순군이 응모한 ‘시간여행 in 화순’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국비 1억원이 지원된다.

'시간여행 in 화순'은 화순의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문학적, 연극적 요소와 미디어 아트 영상을 결합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맞춤형 문화콘텐츠공연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매월 1차례씩 능주면 역사관 일원에서 공연하게 된다.

특히 매회 공연시마다 중국인 관광객 500여명을 유치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화순지역에는 화순적벽을 비롯해 주자묘, 정율성 유적 등 중국 관련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화순군은 화순적벽 관광명소화사업과 정율성 선생 기념관 건립 등 중국인 관광명소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관광기발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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