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 수산물 중동 '할랄시장' 진출 협력

입력 2018.04.13. 10:47 수정 2018.04.13. 10:51 댓글 0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사)한국할랄수출협회 MOU 체결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임영태)는 이달 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의 할랄 전시회에서 사단법인 한국할랄수출협회와 할랄시장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수출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MIHAS 2018의 한국관(31개 업체로 구성)에서 전남지역 수산물 가공업체 지원을 위해 중동 등 할랄시장에 대한 수산가공식품 개발과 수출증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고부가가치상품을 개발하여 기업마케팅 지원에 협력하기로 나섰다.

이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할랄시장 유망 아이템 및 해외 유통망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정례화하기로 하고 오는 6월중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임영태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의 우수한 어패류, 해조류 등 수산물을 수출전략 할랄 수산식품 개발로 도내 가공업체의 할랄인증을 획득 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수산가공식품이 중동 등 무슬림 입맛에 맞는 할랄시장의 저변 확대에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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