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임신부 공무원 자리에 '예비맘' 알림판

입력 2018.04.13. 10:42 수정 2018.04.13. 10:47 댓글 0개
영광군, 저출산 문제·가족 친화적 분위기 조성

영광군은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분홍색 공무원증 목걸이와 ‘예비맘 알림 안내판’을 제작·보급하는 등 임신부 공무원 배려 정책을 추진한다.

이번에 제작된 임산부 배려용 안내 명찰과 예비맘 알림 안내판은 민원인과 내부 직원에게 임산부임을 인식시켜 배려하고 보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초기 임신부인 경우 민원인이나 내부 직원들이 임산부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안내판 등을 통해 배려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여성 공무원들이 계속 늘면서 공직 내부의 임신과 출산 장려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제도를 계속 보완해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광=정병환기자 ygjc1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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