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2018 열린관광지’ 선정

입력 2018.04.13. 10:11 수정 2018.04.13. 10:24 댓글 0개
사업비 3억2천만원 확보해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 나서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및 홍보 지원

장흥의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8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장흥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3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 예산으로 관광객 이동 불편과 관광 활동 제약을 해소하는 등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에 나서게 된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노인, 영·유아를 동반한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기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공모에 참여한 26곳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무장애 관광, 편의시설, 건축, 수요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2곳을 열린관광지로 선정했다.

열린관광지는 앞으로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의 시설 개·보수와 관광 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외에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확대해 ‘누구나’ 갈 수 있고 ‘주인공’이 되는 관광지를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열린관광 환경 조성과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흥=김양훈기자 hun5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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